내가 결혼한지도 어언... 3년하고도 9개월이 지났다. 헐 벌써 이렇게 되다니..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 ㅋㅋㅋㅋ 물론 엄빠같은 결혼 베테랑에 비하면 풋내기지만 그래도 꽤 오래됐는데 신혼여행 포스팅을 안한겨..!! 이제 블로그를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로 밀린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한다.

 

나는 소시적부터 신혼여행지를 확고하게 정해두었다. 그곳은 바로 세이셸!

고래와 바다생물 다큐를 좋아하는 나는 어릴 때부터 그런 다큐를 즐겨봤었는데,, 다큐를 보면 해양생물 영상 찍는 장소가 은근 정해져 있따. 바하마, 세이셸 이런 곳! 특히 세이셸 군도 빠지질 않는다. (물론 상어도 있다. 소근~)

 

그래서, 아.. 저기다! 난 신혼여행은 꼭 저기가서 바다생물과 교감하고 싶다!!!고 꿈을 가졌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남표니를 만나서 신혼여행지를 정하는데 내가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을 고백했다.

세이셸 가서 고래랑 헤엄치고 싶다고.. 고래가 무서우면 돌고래도 괜찮다고..

 

우리 순둥이 남편 무조건 나 하잔대로 다 하는 순둥이 남편(이렇게 적어달라고 주문함ㅋㅋㅋ)이 그러자고 해서 정해진 신행지!

그러나, 내가 세이셸로 정했을 땐 세이셸이 외국에선 핫했지만 우리나라에선 듣보잡이었는데 어느덧 식상해진 몰디브와 캔쿤의 대안으로 힙한 신혼여행지가 되어있었던 것이었다! 쿠궁! 게다가 거리가 멀어서 한번 갈 때 모리셔스도 같이 끼워 간다네?

 

그렇다면 우리도 빠질 수 없지. 나도 간다 모리셔스~ 그래서 정해진 신행지 모리셔스 세이셸!

 

다녀온 소감을 말해보자면, 모리셔스는 인도양의 동남아이다. 근교 나라 사람들이 저렴하게 오고. 세이셸은 가격이 훨 높은듯 하다. 하지만 둘중 하나만 가야한다면? 모리셔스를 추천하고 싶다!! 놀기에 더 적합해서~~

 

 

 

 

 

 

우리가 묵었던 모리셔스 세인트레지스 호텔~!!!

모리셔스에도 많은 좋은 호텔이 있지만 여기 인테리어 보고 딱 내 스탈이라서!! 찜콩함

8일 내내 여기서 아주 잘 쉬었다 .. 먹고 자고 수영하고 먹고 자고 수영하고 딱 스탈~

인테리어도 자연친화적이고, 나무몰딩에 페인트 ...취향저격 +_+

 

 

 

 

 

 

 

 

 

 

 

그리고 제일 좋은 건,,, 바로바로!!!! 프라이빗 비치~!!!

방에서 걸어나오면 바로 이렇게 바다가 뙇 하고 있다. 넘나 좋다...

 

 

 

 

 

 

여기서 유유자적 수영할 때가 제일 좋았다. 모리셔스 바다 중 제일 좋은 곳을 꼽으라면 바로 이 해변!

여기를 꼽겠수다! 놀고 있으면 음료도 채워주고, 햇빛 받다가 더워지면 물에 뛰어들어 수영하다가 다시 그늘에서 음료마시면서 누워서 놀다가~ 크으 이때가 그립다.

 

 

 

 

 

 

놀다가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리조트가 똬앟!!!! 우리 집(?) 이 바로 보이넹~

 

아니 티스토리 블로그 사진 왜케 조금 올라감? 글 하나에 사진 많이 올려서 한방에 모리셔스 끝내려고 했는데..

할 수 없이 나눠야겠다 ㅠㅠㅠ다음 글에 계속..이건 뭐 호텔 소개만 하다가 끝나버리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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