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무슨 알람을 신청해 놨는진 모르겠는데 어플이 울려서 우연히 들어가보니 타샤튜더님 관련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딱봐도 책이 넘나 이쁜 것 (사은품도 넘나 이쁜 것 ㅠ)그래서 집에 없는 걸로다가 질렀다. 타샤의 말, 타샤의 집~ 식탁도 지르려다가 표지가 타샤튜더님 스럽지 않다는 리뷰를 보고 접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

 

뒤에 있는 랩핑페이퍼와, 가운데 연보라색 표지, 젤 오른쪽 COOKBOOK 이 사은품이다!!! 이 풍성한 구성!!!캬캬캬

랩핑페이퍼는 타샤튜더님 그림으로 5장 들어있고, 연보라색 노트는 그냥 일반 노트..

오른쪽 쿡북이 아주!! 짱이다!! 레시피 노트임(추후기술)

 

 

 

 

 

 

각각 한 장씩 찍어봤음. 원래 타샤튜더 책은 내가 싫어하는 코팅지여서 별루였는데 이제 만지면 두꺼운 종이여서 느낌이 완전 좋다.

어릴 때부터 코팅지 극혐해서 이달학습 (드러나는 아재나이..ㅠ) 표지도 몸서리치며 만지던 나였는데 이런 종이로 바뀐거 대 환영!!

 

 

그럼 사은품을 살펴보겠다.

 

 

아주 작은 그냥 노트. 표지 합격.

 

 

 

첫장은 이렇게 되어 있고요. 새 책이라 90도 이상 펼치지 못하는 비루한 짐승 ㅜ

 

 

 

 

먼슬리 페이지. 몇 장 없음~

 

 

 

나머지는 요런 플레인종이올시다~! 이와중에 깨알같이 가름끈 두 개 넣어주시는 센스 오지구요!

 

 

 

대망의 레시피 노트~~!!! 이걸 위해 나머질 질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ㅠ

나중에 이것만 한권 더 사고 싶다는.

 

 

 

레시피노트도 가름끈이 중요한데 깨알같이 두줄~!

여기에 내가 즐겨먹는 레시피 다 적을 거다. 이 노트에 적을 요량으로 요즘 열베이킹하는중이다.

표지 짱 예쁨..

 

알라딘 리뷰에 누가 이 표지가 타샤튜더님이랑은 너무나 거리가 멀다고 써놨던데 완전 공감.

타샤튜더님보다는 마사 스튜어트삘 남 ㅠㅠㅠ 그래도 난 좋음..... 이거 배송받고 다음날 타샤의 식탁도 주문했음ㅠㅠ

 

 

 

 

 

처음엔 이렇게 계량표와 플래너 공간이 나온다. 플래너 공간은 좀 쓸데 없는듯..?

요리초보에겐 단비와도 같은 계량표~~~

 

 

 

 

 

 

이제부터 레시피 노트가 시작된다.

오른쪽에 재료랑 준비과정 적고, 왼쪽에 본 과정을 적게 되어 있다.

이거 은근 발상의 전환인데 합리적인 것 같다. 외국 요리책은 이렇게 되어있남??

어쨌든 여기 한땀한땀 정리하고 나면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보여서 겁나 좋음

레시피북만 하나 더 팔면 좋겠다 ㅠㅠㅠㅠ 사은품인게 넘나 아쉬운 것.

 

 

 

 

레시피 적는 페이지도 많고 색으로 구분되어서 4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인덱스처럼..

그것도 모자라서 스티커로 인덱스 할 수 있다. 이러니 안사고 배기나욤

 

 

 

 

레시피 적고 나면 이렇게 무지와 줄노트가 있다.

 

 

 

 

 

<타샤의 말>

자기답게 사는 게 뭔지 몸소 보여주신 타여사님의 주옥같은 메시지가 적혀 있다.

이것도 표지가 타샤튜더님이라기보단 ... 약간 미스마플 느낌? ㅎㅎㅎ 어쨌든 난 두분 다 좋아하니껜~

 

 

 

 

 

<사은품: 레시피 노트>

 

 

 

<타샤의 집>

 

 

<사은품: 노트>

 

 

레시피 노트의 표지를 보고 나니 안심되서 다음날 타샤의 식탁을 주문했다.

사은품 레시피노트와 타샤의 식탁은 표지가 똑같다~!!

 

 

사은품은 랩핑페이퍼 선택~! 불렛저널 먼쓸리 옆에다가 마구마구 붙이고 있다 ㅎㅎㅎ

마사 스튜어트 느낌 나지만 그래도 이뿨 ㅎㅎㅎ

 

 

 

여기 있는 거 하나하나 다 해봐야 하는데 ㅠ 일단 간단한 것부터 하고 있다.

우리엄마 요리 짱 잘해서 다들 엄마요리 먹고 나면 진짜 깔끔하고 맛있다고들 하는데

엄마가 항상 하던 말: "요리는 정성이다"

어릴 땐 그 말이 너무 싫었다.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되니까 ㅠ 근데 진짜 뭐든지 꽁으로(?) 얻으려 하면 안 되는 것 같다.

타샤님의 명언대로 요리도 인생도 조급함으로 지름길을 찾지 말자.

내가 항상 빠지는 함정 ㅠ

 

 

 

 

 

핫핫 드디어 스타벅스 2번째 다이어리를 받았다. 흰색이 품절된 걸 알고는 있었지만 어차피 불렛저널 연습하려는 용도로 쓸 거기 때문에 블랙을 찜콩해서 안심안심~~

집에와서 뜯어보았습니다.

매장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예쁘다. 옆에 민트색 끈이 되게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받으니 포인트임. 예쁘다. 밑에 은색 글씨도 마음에 듬. 다 검정검정검정이었으면 좀 슬펐을 듯. 그러나 분명 다 검은색이길 바라는 사람도 있을 듯 하다

 

커버를 열면 나오는 페이지. 민트는 진짜 예쁜데 @_ @ 너무너무 예쁜데 너무 작아서 글씨 슬 때 힘들다. 특히 왼쪽 페이지에 쓸 때 오른쪽 책장과 커버가 펜을 가로막는 불상사가 ㅠㅠㅠ 이건 쫙쫙 잘 펼쳐지고 크기도 좋아서 그럴 일 없을 듯. 뭐 몰스킨이 늘상 그러하듯, 종이는 매우 얇다. 만년필 노노~

 

​그다음 페이지~

​개인 정보 페이지~!

 

개인정보 다음엔 2016, 2017 달력이 있다~!

 

 스벅에서 누구 만났는지 적는 페이지인데 이 다이어리에서 가장 쓸모없는 공간 인듯~!!

​그 다음페이지는 사진!! 토피넛 라떼의 계절이 끝나가고 있다. 아쉬워~~~~~ ㅠㅠ

사진 페이지를 넘기면 2015년 12월부터 먼쓸리가 시작된다. 검정 다이어리는 위클리 데일리 없고, 먼쓸리-줄노트 먼쓸리-줄노트-먼쓸리-점노트-먼쓸리-점노트-먼쓸리-모눈종이-먼쓸리-모눈종이 이케 구성되어 있다. 불렛저널에 딱이다. 그냥 먼쓸리더 없애버리지~!!

​앞의 먼쓸리를 한 장 넘기면 이렇게 바로 줄노트가 시작된다. 그게 한 사십페이지 가량 줄노트만 줄줄이 있다가

​그 다음은 점 노트 또 얘만 주구장창 있다가(중간중간에 먼쓸리 있음)

​그 다음엔 모눈노트~!!! 불렛저널 연습용으로 딱이다. 여기다 연습해서 익숙해지면 로이텀 하늘색 미디엄으로 사서 거기다가 모든 것을 몰빵할 예정임.

 

​민트 다이어리랑 비교샷~!!!! 민트는 예쁜 맛에 휴대하는 맛에 가지고 다니지만 확실히 쓰기 편하긴 검정사이즈 정도가 쓰기 편하다~!!!

 

민트 다이어리는 때가 잘 탈 것 같아서(벌써 탔다ㅠ) 민트-검정 파우치에 넣어다니는데,

사실 이 파우치는 블랙 다이어리용이다. ㅎㅎㅎ 그래도 속이 민트색 패브릭이어서 민트색 다이어리 넣으면 너무 잘 어울리면서 예쁘다.연해~

그냥 의미없이 스타벅스 다이어리 파우치 샷~! 예쁘긴 정말 예쁨

 

​검정 다이어리를 원래 파우치에 넣어보았습니다. 정말 간신히 딱 맞음. 만약 다이어리에 뭐 많이 끼워두면 안들어갈지도 모르겠다ㅠ

검은색이 들어가니까 뭔가 모던한 스멜~~

속은 이렇게 된다. 하지만 검은색은 때가 잘 안타는 색이기에~ 난 이 파우치를 민트 다이어리용으로 쓸 것이다.

 

지금 나에겐 다이어리류는 3가지(바이풀디자인 생각보관함, 스타벅스 민트, 스타벅스 블랙), 거기다 이밥차 가계북, 띵굴마님 살림일기까지 합치면 다섯 종류 ㅎㅎㅎ. 그러고 보니 블로그에 깨알같이 다섯 개 다 리뷰를 했다 ㅎㅎㅎ

가계북은 원래 꾸준히 잘 적어와서 앞으로도 그럴 것 같고, 바이풀디자인 생각보관함도 너무 유용하고, 민트도 유용하다~!!

살림일기랑 블랙만 잘 활용하면 될 것 같다~!!>_< 다이어리 풍년이네 그랴~

불렛저널 연습 많이 해야지 다이어리 아끼지 말구..

네이버 파워블로거 중 띵굴마님이란 분이 있는데 나는 이 분 팬이다. 물론 네이버 이웃추가 해 놓긴 했지만 서로이웃도 아니고, 글 쓸 때마다 댓글 달지도 않고 가끔 달거니와 그냥 좋아요만 꼬박꼬박 누르는 눈팅이웃인데~

오랫동안 지켜봐 왔는데 너무 대단해서 이 분 책 다 샀음. 레인보우샵 베이킹소다, 구연산 등등도 맨날 사서 청소하고, 이 분이 에프북이라는 출판사에서도 활동하시는 것 같은데 거기서 나온 건 다 샀다. 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레인보우샵에서 나온 생활세제, 향기책, 작은 찌라시까지 다 있다 ㅎㅎㅎㅎ 그런데 우리집은 그렇게 안 된다는 게 함정이다ㅠ

살림일기에 나온 말 그대로, 사람에겐 다 재능이 다르니까... ..... 그냥 내 길이 아닌갑다 해야지..............

어쨌든 인테리어도 요란스럽지 않으면서 자기만의 취향이 고스란히 있고, 일본 가정식 같은 스탈이심. 하여튼 띵굴마님 이 분이 뭐 하면 믿고 지르는 편인데 살림일기를 같이 쓰자고 포스팅을... 내가 안 사고 배길 수 있었을까? 아돈 띵쏘~~~~

결국 알라딘에서 질렀다. 더 기분좋은 생활이라는 일본 정리정돈가가 쓴 책과 함께>_< 그럼 간단 리뷰 시이작!

​띵굴마님 살림일기 ~~~~

더 기분좋은 생활도 언젠가 포스팅해야지~!!!​

그런데 아뿔싸, 파손된 책이 내 손으로 배달된 것이다 ㅠㅠㅠ 저 부분이 찢어져서 가름끈이 보이려고 해서,,, 나 어지간하면 교환 안하는 여자인데 이건, 가계부나 다이어리처럼 자주자주 펼치고 쓰고 접고 쓰고 접고 해야하는 거라서 할 수 없이 교환요청 했다.

알라딘에서 너무 흔쾌히 다시 보내주시겠다 하셔서 다행임 ㅠ

교환 처음해봐가지고 ㅋㅋㅋㅋㅋ

​근데 책 받자마자 남편이 박스포장 부왁! 뜯어서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리고 와서... 전화로 '아 그런데 다른 박스로 교환할 거 보내도 되나요?' 물어봄ㅋㅋㅋㅋㅋ 된다 하셔서 쿠팡포장~! 쿠팡맨 너무 친절하신데 다 정규직이라 해서 쿠팡이란 회사 이미지 급 좋아져서 여기서 몰빵 주문한다. 여튼 각설하고 ,,, 교환 처음 해봐서 내가 교환품 보냈는데 못받을까봐 제목 쓰고 주문번호 쓰고,,, 기사님 오기 직전엔 내 주소까지 다 적음. 원래 이렇게 하는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다음 날! 내 손에 도착한 살림일기 새 상품!!! 캬캬캬 신난다

 

자세히 보면 오른쪽 상단이 좀 우그러져 있는데 ㅠ 그건 구조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왜냐면 커버가 하드커버가 아닌데다가 튀어나와 있어서,,, 저건 진짜 우그러질 수밖에 없음. 아래부분도 튀어나와 있는데 하드커버 아니어서 책꽂이에 넣지 말고 그냥 평평하게 놓고 쓸까 생각 중. 새 책 망가지는 걸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라서리..ㅜ

이렇게 모서리 부분이 튀어나와 있는데 여기가 튼튼하지 않아서 세로로 꽂으면 우그러질까봐 걱정된다 ㅠㅠㅠ무서워서 아직 세로로 못 꽂아뒀음.

 

꼭 새해 첫날부터 써야 하나요? 꼭 1월부터 써야 하나요? 내가 마음먹은 날부터 적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일기형 가계북? 음? 난 살림일지인줄 알고 샀는데, 가계북은 다른 거 사서  열라 목차 꽉꽉 잡아서 잘 쓰고 있는뎀?!!!@_@ 난 그냥 살림한 것만 적어야겠다. 난 정말 살림에 취약한 뇨자지만, 그래도 이불은 언제 빨았는지 광파오븐 청소는 언제 했는지 드라이 언제 맡겼는지, 화장실 청소는 언제 했는지, 이건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 건지~!! 이런 걸 적지 않으면 다 잊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한 주가 두주 되고 그러다가 몰아서 하면 너무 더럽고 ... 그래서 다이어리에 적어두고 있었는데, 오늘부턴 뽀대나게 살림일지에 기록할 예정이다.

이렇게 커버들이 튀어나와 있다. 그냥 우그러지는 건 다들 마음의 준비를 하심이...

 

​하지만 비쥬얼은 진짜 예쁨~

첫 페이지~!!!! 글씨체랑 공간구성이 진짜 예쁘고 가독성도 있음. 이 분 및 에프북에서 나온 책들이 다 이렇다!! 정말 화보 같은 책들이고,,,

어떤 살림책은 사진만 그럴 듯한 것 많은데 띵굴마님 건 그렇지가 않다. 자꾸 띵굴마님만 핥는 것 같은데 이건 엄연히 제 돈 주고 사서 적는 리뷰입니다요-!!

 

이 책을 왜 내게 되었는지 적어 둔 서문. 블로그에도 자세히 나와 있다~ 취지에 겁나 공감 격하게 공감!!!

​먼쓸리 페이지~!! 날짜가 안 적혀 있어서 쉬다가 뜨문 뜨문 적어도 된다^^

어떻게 써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페이지. 가장 좋은 점이, 빼먹는 날이 있어도 된다는 점 아닐까!!!

​​

서문에도 나와 있지만, 가계부를 말 머리 쥐어짜 가며 쓰지 않고 러프하게 오늘 얼마 썼고 얼마 들왔꼬~ 이 정도만 파악하며 사는 삶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위아래 공란 및 줄 쳐진 곳에 살림 뭐뭐했는지, 혹은 짤막 일기, 그 날의 다짐 이런 걸 적어두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나는 다른 가계북을 꼼꼼히 쓰기에 그렇게 활용하는 거고, 가계부로 쓰실 분들은 여기에 그 날 돈 쓴 항목 적으면 좋을 것 같다.

 

아쉬운 점: 에프북 책자들은 다들 종이가 두꺼운 편인데 그래서 참 만족하는데 아쉽게도 종이가 얇다. 펜은 엄선해서 골라야 할 듯... 만년필 이런 건 백퍼 뒤에 비칩니다~!!!

 

왼쪽에 저런 페이지가 엄청~~~!!! 많다. 여러 가지 유용한(흔치 않은) 살림 팁도 많고, 요리 팁도 많고, , , 이거 보는 재미가 쏠쏠~!!

 

선술했듯이, 나는 오른쪽에 가계부를 적지 않고 살림뭐뭐했는지, 요리 뭐했는지, 적어둘 계획이다!

 

너무 좋다. 난 너무 엄마가 다 해주고 공부만 하고 살아서,, 이제야 살림을 인터넷으로 배워가는 중인데,,,

ㅎㅎㅎ 내 또래 여자들은 다들 그렇다. 진짜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함. 그나마 유학생, 자취생들은 안 그런데 결혼직전까지 엄마랑 산 애들은 ㅠㅠㅠㅠㅠ 처음부터 배워야 함. 이 책은 그런 처자들에게 정말 유용하다!!!

​살림일기는 총 4 파트로 나뉘어 있고, 이건 그 중 4번째 파트란 뜻.

마지막엔 이렇게 이달의 결산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맹점이,,,,,, 이달의 결산을 저렇게 항목별로 할 수 있으려면, 데일리로 적을 때 항목별로 꼼꼼히 적어야한다.(이것도 내가 지난 1년간 터득함 캬캬캬 보고 있나 엄마?) 여튼 난 다른 가계부 있으니 패스~! 이 페이지를 잘 활용하실 계획이라면 평소에 꼼꼼하게 적으십셔~!!!

 

​그냥 한 번 있어보이게 한 컷! 정말 예쁜 책이다.

 

------------그럼 이쯤에서 장점과 단점 정리~!!------------------------------------------------------------------

<<장점>>

1. 예쁘다. (우리 여자들에겐 젤 중요한 것 아닌가 싶다) 가독성이 끝내준다. 쓸 때 기분이 좋다

2. 날짜가 적히지 않아서 쉬엄쉬엄 써도 되고, 오래 쉬었다가 다시 펼쳤을 때 죄책감이 없다(다들 이해하시리라~~)

3. 중간중간에 있는 살림팁, 청소팁이 알차고 흔하지가 않음

4. 주기적으로 반복되지만 그 주기가 천차만별인 집안 살림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음

 

<<단점>>

1. 종이가 너무 얇다 ㅠ 에프북 맞냐묘.. 그냥 있어도 뒷면 인쇄가 살짝 비친다. 이건 감안하고 사시길~

2. 살림일기가 아니라 러프한 가계북인데 내가 '살림'이란 단어에 너무 꽂혔었나 보다. 이건 엄밀히 말해 가계부 입니다~!!!

3. 커버가 약한데, 돌출형이라서 겉표지가 다소 손상되는 건 구조적으로 어쩔 수가 없음 ㅠ : 근데 요건 비쥬얼이 예뻐서 승화될 수 있는 단점임

 

:::::: 역시 단점보다는 장점이 압도적이어서 나는 만족하고 쓸 것 같다. 서론에서 말했듯이 이 분 건 그냥 믿고사도 됩니다. 특히 따로 쓰는 가계부나 다이어리가 없으신 분들은 정말 만족할 것 같고, 무엇보다 날마다 쓰지 않아도 되고, 다시 돌아왔을 때 죄책감이 없다는!! 요게 아주 큰 장점인 것 같다.

결론은 난 이거 다 쓰고 나면 한 권 더 살 것 같으다 ㅎㅎㅎㅎㅎㅎ 그럼 오늘의 리뷰도 끝!

 

올 초 결혼과 동시에 가계부를 장만 했다. 그냥 별 검색도 없이 왠지 디자인에 마음이 끌려 주문했던 2015년 가계북...

하루도 빠짐 없이 (오차는 조금 있을지언정) 써서 진짜 뿌듯하다. 뭔가 앞으로도 내 인생을 우리 가정을 잘 꾸려나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조금 들고 ㅎㅎㅎ 내 별명은 작심이틀인데(엄마가 지어줌 ㅠ) 뭔가를 꾸준히 해낸 것이 그다지 없는... 작심삼일도 아니고 작심이틀인데 가계북만은 재밌게 잘 썼다.

 

내년 가계북도 여러 개 검색하다 보니 그래도 이게 제일 나아서 또다시 장만한 2016 가계북. 쿠팡에서 다른 것 주문한 김에 로켓배송으로 같이 주문함~!! 도착한 김에 리뷰를 함 해 보겠습니다. 

 

역시 올해 것은 쌔삥하군... 가계북 진짜 군더더기 없고 종이도 두껍고!(제일 중요함 두꺼운 종이), 쓸 공간도 많아서 참 좋다. 특히 메모공간이 좋고~ 1주일이 2장 4페이지에 걸쳐서 있는데, 일요일 옆에 길게 메모할 공간이 또 있어서... 난 거기에 일주일 정산을 한다. 여러 모로 장점이 많은데, 단점은 ㅠㅠㅠㅠ 너무 무겁고, 때가 잘 탄다.

 

때가 잘 탄다기보다,,,, 모든 오염을 흡수한다. 왜냐면 커버가 패브릭이다........ 책상 위의 먼지 더러움 다 흡수함 ㅠㅠ

2016 가계북도 지금은 쌔삥하나, 3월만 되도 더러워진다에 100원 검...ㅠㅠ

 

 

오염 끝판왕.... 앞면

 

 

같이 두면 더 적나라한 더러움의 정도........

 

비교가 심하게 많이 된다.

 

진짜 열심히 많이 썼다. 종이가 두꺼워서 어지간하면 앞면이 잘 비치지 않는다. 이것은 정말 장점.

그리고 밑에 메모 공간이 있는데, 어쩔 땐 그 날 요리한 거 적기도 하고, 한마디 일기 적기도 하고, 특히!!! 마트에서 두루뭉술하게 장 봤을 때 밑에 세부항목 나눠서 정리 해 두면, 생필품 시세 파악하는 데 겁나 도움이 된다.

이 때는 4월이라서 하루하루 , 항목별로 얼마 썼는지 정리를 했었는데, 그다지 유용한 습관이 아니어서 이젠 그렇게 안하고, 메모란에는 그냥 빵집에서 빵 많이 사거나, 마트에서 물건 많이 사거나, 한 사이트에서 물건 여러 개 샀을 떄, 그것을 다 나눠서 밑에 적는다. 엄청 유용하다. 저 메모칸...

 

뒷면의 오염도. 하여튼 책상을 깨끗이 안하고 ,,, 식탁 같은 데서 저거 쓰면 백퍼 행주처럼 모든 오염을 빨아들인다고 보면 된다. 나는 이것을 6월에 깨달아서 ㅠㅠㅠㅠ 이거 들고 까페가서 월별 정산 많이 하고.... 식탁에 쥬스 떨어져 있는데 모르고 그 위에 두기도 하고... 그래서 처참하게 오염됨 ㅠㅠ

2016년 꺼는 까페 가지고 가게 된다면 바이풀디자인에서 준 하드커버를 깔고 그 위에 가계북을 놓을 생각이다. 겉에좀 방수 종이로 하면 안 되나요? 다른 하드커버 책처럼~~ 가계북 다~~~ 마음에 들고 단점이 딱 세 개인데, 그 중 하나가 오염이 정말 잘 됨 ㅠㅠㅠ 드라이 맡길수도 없고 진짜;;; 조심히 쓸 수 밖에 없음.

 

 

​쓰다보니 자꾸 내가 까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이 가계북에 98% 만족해요. 다만 더러워지는 게 너무 심해서리....

올해는 진짜 조심히 쓸 테다ㅡ!

​같이 두니까 진짜 2015년꺼 처참하다 ㅠㅠㅠㅠ

​월별 정산 페이지. 하여튼 구성은 좋다. 하라는 대로 차근차근 따라하면 가계부 초보들도 잘 정리하고, 한눈에 우리집 자금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월별 정산 끝나고 나면 한 페이지에 1년치를 쏵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우리집 사생활 넘 오픈될까봐 그것은 못 씀. 깨알같이 써두면 정말 도움된다.

 

​두번째 단점은 이 매직페이퍼.

사실 난 꿈꾸는 다락방, 시크릿 이런 류 정말 좋아하고, 그런 책도 참 많이 산다. 이 가계북을 처음 산 이유도 이 매직페이퍼 때문이었는데,,,,,,,, 그러나 이거 넣을 바엔, 카드 할부 정리하는 페이지를 좀 늘렸으면 한다. 이게 은근히 이런 건 다이어리에 쓸 수 있기 때문에 ,,, 안그래도 종이도 두껍고, 경제 정보도 들어 있어서 더 두꺼워지는데, 이 매직페이퍼가 쓸데없이 공간 많이 차지해서 더 무거워짐.

 

 

좋긴 참 좋은데,,, 쩝 이걸 한 네 장 정도로만 줄이면 어떨가 싶다.

 

먼쓸리 칸도 있어서 참 좋다. 난 여기에 거의 식단일기를 적었수다 ㅎㅎㅎㅎ식단표네 식단표 ㅎㅎㅎ

 

 

쓰다보니 너무 단점만 적은 것 같은데, , ,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장점*

1. 종이가 두껍고 질이 좋음<----이게 아주 치명적인 장점!!!!다른 거 다 눈감아 줄 수 있음////가계부는 손 닿는 데 두고 수시로 꺼내 써야 하기 때문에 험하게 굴려도 버티는 두꺼운 종이 매우 적합함!

2. 가계부 쓰는 공간 구성이 좋음 (그러나 페이지 구성은 다소..쓸데 없는 게 많음 ㅠ)..광고 없어서 짱 좋음

3. 월별 정산, 일년 정산 등등이 잘 되어 있어서 초보자에게 좋음

4. 메모 공간이 많아서 활용을 다양하게 많이 할 수 있음

 

*단점*

1. 진짜 때 잘탐. 행주라고 보면 됨

2. 이 가계부 유저들은 대부분 원래 쓰던 사람들인데ㅠ 거기도 12월 다 있는데 전년도 12월부터 있어서 중복됨. 12월 분만 빼도 좀 얇아지고 가벼워질텐데;;;;;; 요번에 사실 11월에 이 가계북 미리 사두려다가, 한정판은 2015년 11월부터 쓸 수 있는 거라 해서 행여나 그거 배달올까봐 일부러 어제까지 참고 기다림. 행여나 11월붙어있는 가계북 배달올까봐 어우....

3. 불필요한 페이지가 다소 있음. 그런 걸 줄이면 훨씬 컴팩트해질텐데 아쉬움

 

--------장점과 단점을 비교형량 했을 때 단점 세 가지에 비해, 장점 4가지가 압도적인 바,,,, 나는 2016년에도 이 가계북을 택함. 이 포스팅이 살까말까 망설이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민트 다이어리 매장에서 볼 땐 걍 그랬는데ㅡ받고나니 구성이 왜이렇게 쏠쏠한겨! 오늘부터 막 폭풍 사용했다. 새해 다짐 적고~~ 근데 작년 형광 라임색도 별로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때 겁나 탄 걸 볼 때 이 민트 다이어리도 겁나 때탈 것이 사료되어 파우치를 사기로 했다!

원래 작은 사이즈보다 민트-블랙이 예뻐보여서 매장갔는데 이거 하나 남았다고해서 디피된 것 들고 왔다~ 그래도 만족함!! ㅋㅋㅋ 우리 동네 스벅 직원들은 되게 친절하다. 원래 다들 친절한데 친절 끝판왕 두 명 계시는데 약간 에릭남처럼 대화나뉴는 사람들 기분 좋아지게 하는 친절함?? 이름을 몰라서 칭찬게시판에 쓰질 못해~~~


그럼 민트-블랙 파우치 개봉을 해보겠슴돠




부직포에 담겨 있어요~~


​​


뒷면은 그냥 그냥 그렇다~ 그래도 뒷면은 때 잘 안타겠군! 나 아줌마 다됨 ㅠㅠㅜ



이거 진짜 예쁨!! 이 앞면에 홀려서 내가 이걸 그만 사버리고 말았음~ 솔직히 파우치 다른데가면 예쁜거 더 많지만 이건 진짜 인정함!!





하지만 민트 다이어리는 이 파우치에 비해 사이즈가 매우 작아서 공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파우치 안의 작은 주마니에 다이어리를 넣고 나머지 공간에 펜과 기타 등등 작은 화장품 정도~ 넣어 다니려고 한다

결론: 스타벅스 다이어리 커버!! 완전 괜찮아요~~

​오늘은 집밥먹기 캠페인 실패함 ㅜㅜ 점심엔 신랑이랑 버섯치즈라면 끓여먹고 ~~ 과식해서 아직도 더부룩하다~~!!

저녁은 거르고, 학교선배랑 약속있었던 신랑이 스벅으로 가서 스티커 적립할 거라고 어플 바코드 화면 스샷 보내달라해서 급 캡쳐해서 보냈당!!!

원래는 이렇게 되어 있어서 스티커 하나만 더 채우면 되는 상황인데~ 오빠랑 선배가 두개 적립해줘서 비로소 나는 오늘 다이어리를 득템할 수 있게 되었다. 음화화화 원래 스벅 다이어리 퀄리티 별로라 생각해서.... (이전 포스팅에서 보듯이. 나는 종이 두꺼운 걸 무지 좋아하는 녀자) 다이어리 이제 안받으려고 했는데 막상 스티커가 다 차니 기쁜 마음으로 스벅 고고!!!

 

17장 모두 크리스마스 시즌음료로만 겟한 나란 뇨자 토피넛 라떼를 너무 사랑하는 뇨자~~!!

예~~~ 전에 2008년에 홍콩 갔을 때도 이 시즌 지나면 토피넛 라떼 못먹으니까 나올 때 많이 먹어둬야 된다면서 ㅋㅋ 여기까지 와서 스벅가냐는 동생을 끌고 맨날 스벅 직행!!!

왠지 겨울만 되면 언제 동날지 모르니 토피넛 라떼를 먹어둬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ㅠ 끝나지 말아주오~~~

 

우리동네 스벅에선 12,000원 넘기면 플라스틱컵 선물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샌드위치, 커피, 케익 사고 컵도 받았음~!! 풍성하구나~

 

그럼 본격적인 다이어리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매장에서 찍은 샷. 뭔가 색이 더 연하게 나오는데? 실제는 이것보다 좀 더 진하다.. 하긴 이거 실물 안 본 사람 없을듯 ㅎㅎㅎ

 

 

​이벤트로 받은 리유저블 컵~!

 

 

포장을 풀면 이렇게 종이 시계가 있다. 그냥... 버리게 될 듯 하다.

 

맨 처음엔 개인정보 쓰는 곳

2016.2017 1년 달력이 쫙 있고 그다음부턴 위클리가 펼쳐진다.

 

나 학부시절 학생수첩이 딱 이렇게 생겼었는데 ㄷ ㄷ ㄷ 추억돋는다. 이렇게 위클리가 한 장 안에 1주 다 들어가고~

다이어리 절반 정도는 그냥 일반노트가 나옴. 이 구성이 훨 좋음. 왜냐면 뭐 적고 정리해둬야 할 게 많기에~

 

​줄노트가 꽤 여러 페이지 된다. 적어도 삼십장 넘을듯?

​모눈종이도~~~ 불렛저널 이런거 안키우는 사람이라 ㅠㅠㅠ 초딩이었으면 여기다 오목두는 건데;;;;

 

​접힌 부분... 저렇게 절반 가량이 자유노트다~!!! 완전 좋음 완전 좋음 이거 하난 정말 마음에 듬!!!

 

작년 다이어리랑 비교샷!! 작년 건 데일리 다이어리였는데 .. 나랑은 안맞다는 것을 깨달았다. 줄 꼬인 건 ㅠ 양해바람요 ㅠㅠ

 

작년 거랑 올해 걸 겹치면! 이렇게 된다. 저 옆에 형광색 실은 작년 다이어리실이다~ 둘이 사이즈가 똑.같.다

 

사이즈는 같으나 구성은 올해 민트색 압승!!!

 

 

심하게 내츄럴한....ㅋㅋㅋㅋㅋㅋ 샷... 책상정리를 좀 해야겠군...화...

종이시계는 임시로 여기에 세워뒀으나. 아마 재활용쓰레기통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쓰고 나니 시계한테 미안해지네~~~

 

스벅 2016년 민트 다이어리~!!! 원래 화이트로 딱 정해 놓고 갔는데, 어차피 지금 추세로 음료 먹다보면, 또 받게 될건데,,,

그 땐 민트 품절일 것 같아서 미리 민트를 받았다. 원래 민트랑 화이트 중에서 심하게 고민하다 갔었는데, 민트 하길 잘한듯!

나에겐 바이풀 디자인 생각보관함 a4가 있으니깐~~~>_<

사실 득템은 어언 한달쯤 전에 한것 같은데 뒤늦게 쓰는 리뷰~~~

 

나는 원래 폰을 사면 주구장창 고장날 때까지 쓴다.

그래서 아이폰 4s를 사서 지금까지 쓴 나란 뇨자 대단한 뇨자~!!

 

심지어 이것도 고장나서 바꾼 게 아니라 결혼기념일 선물로 바꿨당 ㄷ ㄷ ㄷ 대단하지 아니한가!!!

결혼기념일 아니었음 계속 포에스 썼을지도 모른다능

 

로즈골드 색깔 넘 예뻐서 사고 싶은데,,, 다들 품절이어서 당최 구할 수가 없는기라~

sk에 예약 걸어놓고 기다리다가 남편의 기적 같은 한마디~ 걍 공홈에서 사자!!!

그래서 질렀더니 거의 3일만에 도착했다.정말 좋은 세상이다 ㅠㅠㅠㅠ

 

 

 

 

드디어 도착한 나의 삥꾸삥꾸~ 아이튠즈 이름도 그걸로 바꿔서 ㅋㅋㅋㅋ 단자 연결하면 삥꾸삥꾸's 아이폰 . 이렇게 나온다~ 사진은 4s로 찍었는데 크네예~ 정말 크네예~~~

 

 

 

 

 

 

오오오오 이아이가 내손에 들어오다니 믿기지가 않아~!!!>_<

 

 

 

 

개봉샷. 캬캬 좋다 좋으다~!!! 공홈에서 걍 일시불로 사버리기 진짜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 몇 주 지난 지금 와서 봐도 그러길 잘 한듯. 왜냐면,,,, 주부9단의 눈으로 봐도 후회가 없다 ㅎㅎㅎ 난 주부9단은 아니지만. . .

 

 

 

 

뒷면. 네.... 항상 느끼지만 인터넷보다는 실물이 훨 색깔이 이쁜데, 이건 다들 많이 아는 것 같다.

달라진 점은, 내가 이전에 4s유저라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할 것 같기에 이만 패스 ㅠ

이아이도 오래오래 쓰고 싶다. 마음 같아서는 폰 같은 거 한 십년 쓰고 싶은데, , , 그건 무리겠지...?

핫핫 아놔 진짜 티스토리 진짜 너무 어려워서 아까 정말 딥빡침이.. 올라와서 컴 끄고 잠시 쉬고 왔음.

다이어리 포스팅하려고 들어왔다가 제목에 book review 있어서 그거 고치는 법 찾다가 안되서 포기하고 그냥 다른 스킨 했음. 그나마 구성이 이게 제일 마음에 들어서 크리스마스 지나고도 이 스킨으로 계속 살 거 같음... 하 진짜 티스토리 왜케 어렵냐. 내가 포스팅 한번 하려고 컴터 공부까지 해가며 블로그 해야겠냐묘ㅠ ㅠ ㅠ

 

 

문과생에겐 네이버 블로그가 젤 편하고 예쁜 것 같다. 그.러.나. 거기엔 지인이 너무 많어 허심탄회하게 못쓰겠어. 여튼 다이어리 포스팅 고고

 

내가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후보군은 2개!! 안테나샵 table talk 위클리 플래너랑 바이풀디자인!!!

원래 테이블토크 꺼 사려고 거의 결제직전까지 갔었는데 실물로 보고 싶어서 책 사러 간김에 실물을 봤는데 생각보다 종이가 얇았다. 그리고 난 큰 게 좋은데 사이즈가 a4보단 작았음. 바이풀디자인은 존재조차 몰랐다가 어머 이게 은근 실하네? 이러고 보다가, 집에 돌아와서 2주동안 구글, 네이버, 다음을 폭풍검색하고 각종 비교형량 해 본 결과, 나에게 딱 맞아서 결국 질렀다.

 

두 가지 다 검색하면 업체 사진 많으므로 사진은 패수, 실제로 지른 것만 올리겠음.

 

 

내가 다이어리에 기대하는 것은 ... 크기(커야함. 글씨를 크게크게 쓰는 거 짱좋아함)+줄 쳐있어야됨+세로형+위클리+쓸데없는 칸이라든가 종이가 없어야함+ 심플+ 글자 및 그림 없을 것+종이 두꺼울 것+날짜 적혀 있어야함+인덱스 너덜너덜하지 않을것+pvc(가죽및종이노노)+주머니있어야됨...이다. 겁나 까다롭나;;;; 하지만 다들 다이어리 이렇게 고민해서 사던데,,, 한 번 사면 1년을 함께 해야 하니 겁나신중신중~

 

나는 주로 다이어리에 그 날 먹은 것, 한 것을 기록하는 일지를 쓰기 때문에. 또 가계부는 따로 쓰고 있고, 일기를 쓸 거면 다른 데다 쓸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림 이런 거 별로 안좋아함. 그런 모든 면을 만족시키는 바이풀 디자인 생각보관함!!! 그리고 사진보다 실물이 훨 이쁘다~~ 예상외의 선방!!

 

 

 

 

 

 

핫핫 조타조타 딱조타~ 다이어리 하나 스티커 하나 샀을 뿐인데 왜케 사은품 많이 주시는지~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깜놀

 

 

 

 

 

노란건 바이풀디자인에서 주는 것 같고, 휴지랑 연탄스티커는 1300k에서 주는 것 같음~

 

 

 

 

 

 

아 뿌듯하다 다이어리는 잘 고르고 나면 정말 뿌듯한 것 같다. 펼쳐보고 나면 더 만족~

 

 

 

 

바이풀디자인 플래너 1권만 살 거면 싼 곳이 정말 많은데,, 다른 것까지 살 때는 배송비랑 이것저것 생각해봐야해서 머리아팠음. 종이에 써서 검토한 결과 1300k 압승.

 

 

 

 

 

 

포장지에서 꺼내면 이렇습니다. 정말 넓고 시원시원함. 옆에는 인덱스 스티커~

 

 

 

 

이 핑크가 인터넷으로 보면 참 안예쁜데, 매장가서 보면 젤 이쁘다고 생각했던 연노랑, 진파랑보다 훨 이쁘다~~

 

 

쫙쫙 잘 펼쳐져요!!! 그리고 사진은 안찍었는데, 표지가 pvc재질이라 물로부터 안전하고 안에 주머니도 있음. <---주머니 짱중요!!!

그럼 함 펼쳐보실까~~~

 

 

 

첫장은 이렇게 2016, 2017 전체달력이 있다. 밑에 메모할 밑줄도 있음

 

 

 

그 다음부터 바로 다이어리 돌입됨. 2015년 12월부터 쓸 수 있게 되어있음 ㅎㅎㅎ 깨알같이 써주겠어!

 

 

 

 

그다음은 바로 위클리~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고 줄도 나름 큼직한 편이고, 세로형이라 마음에 든다!

 

 

 

이건 왜 여기 껴있는겨~ 스티커 떼샷!!! ... 하지만 대망의 인덱스 스티커 붙이기가 남아있다~

섬섬옥수로 .....가 아니고 부들부들 떨면서 잘 붙였다. 90년대 후반-00 시대 발라드 들으면서 붙였는데 크으~ 주옥 같았음. 벌써1년, 원하고 원망하죠, 늦은 후회, 윤미래언니 시리즈, 취중진담 등. 집에서 혼자 열창하며 붙였음 ㅋㅋㅋㅋㅋ 그립다 그 시절~~~

 

 

짜잔~ 인덱스를 다 붙였습니다요!!!!! 난 밖으로 나와서 너덜거리는 거 딱 싫어하고, 그렇다고 인덱스가 없으면 또 불편해하기에 일부러 이렇게 붙이는 걸로 찾았음!!! 스티커도 의외로 심플하게 이쁘당!!!

 

 

그리고 2016년 12월 31일 다음으로 줄로 가득채워진 한 페이지 있고 다이어리 끝남!!!

 

 

정말 군더더기 없고, 쓸데없는 공간 없는 것에선 끝판왕이다. 심플하고 튼튼하고 쫙쫙펴지면서 군더더기 없는 걸 찾으시는 분들은, 이 아이도 함 고려해보세요~~ 전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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