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니고 지난달이지만.. 요즘엔 베이킹에 빠져서 살고 있다. 너무 재밌다 ㅠㅠ

시작은,,, 밥솥으로 만드는 딸기 케익이었던듯? 그 후로 나도 하면 되는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겨서 이것저것 도전했다. 어제는 버터링쿠키까지 구웠는데 모양이 존똑! 맛은 훨 더 맛있고!! 으하하 너무 신기하다~

 

 

 

 

이것은 엄마집 놀러갔는데 엄마가 만들어주심

딸래미 딸기좋아한다고 ㅠㅠ

 

 

 

딸기치즈 타르트~!!! 나는 페라의 딸기치즈 타르트를 너무 좋아했어서..

봄되면 여름되기전까지 주구장창 날마다 한조각씩 사먹었는데.. 이젠 동네에 팔질 않으니 만들어보았다. 이거 성공하고 넘나 기뻐서 베이킹 의욕이 쑥쑥~! 그래. 내 베이킹욕의 시작은..이 딸기치즈타르트였어..

너무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ㅠㅠ

 

 

 

 

 

그래서 스콘도 굽고...

예전에 몇번 구워본 적 있었는데 그냥 그랬는데 원인은... 너무 많이 치대서 글루텐이 형성됐었고,,

버터를 냉장상태에서 하지 않았어서 바삭한 식감이 없었던 거였다!!!!!

스콘의 생명은! 냉장(냉동)버터와 빠르게 성형하는것!!! 시행착오를 겪고 알게된 사실이당 ㅎㅎ

 

 

 

 

대망의 밥솥딸기케이크!! 오 신이시여 이게 정녕 가능하단 말입니까-!!

갑자기 이름이 기억 안난다.. 네이버에 엄청 유명한 밥솥오븐으로 베이킹하는 사람 있는데... 이름이 뭐였지? "누구의 음식발기" 이게 블로그 제목인데. 하여튼 그분 블로그 보고 또 신세계가 열렸다!! 오븐으로 안 구워도 어지간한 건 다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레시피를 꼭 꼭 이대로 지켜야 되는게 아니라 이것도 나름 융통성있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이었던 것이다. 아 물론 레시피는 그대로 지키고 내가 말한 융통성은 기구다 기구!!!! 베이킹 기구가 다 갖춰져야만 베이킹 할 수 있는줄 알았는데 이분 블로그 가보고 깨달았음.....

 

내가 연장탓 하고 있었구나.....

여튼 밥솥으로도 훌륭히 케익이 만들어져서 남편 기절함ㅋㅋㅋㅋ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고. 나도 놀라워~

진짜 놀랍다.. 이러면서 먹었는데 맛도 꿀맛이야!!! 제누와즈 넘넘 잘구워졌는데 생크림과 딸기까지!!!

정말 환상의 궁합이었다... 빨리 내년와서 딸기철 되면 또 밥솥으로 만들어야지~~

 

 

 

 

이 사진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 보니 남편이 섬섬옥수로 저렇게 소담하게 담아둬서 귀엽고 감동이라 찍었음..

2인가족은 대파를 저렇게 냉동해 두면 한 2주는 거뜬한 것 같다~!!

 

 

 

 

 

 

 

베이킹 성공에 신나서 모닝빵도 만들고요-!!!

파는 것처럼 겉이 야들야들하진 않은데 너무너무 맛있엇다 ㅠ

남편도 맛들려서 맨날 만들어달라고~~

 

이거 만들고 발효빵에도 자신감 폭발해서 바게뜨도 만들었는데 이것이 핵꿀맛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사진을 안찍었나? 사진 못찾았음.. 나중에 올려야겠다 크크크캬캬캬

 

 

 

 

이거슨 초코퍼지브라우니~ 난 브라우니의 퍽퍽함이 싫어서 별로 안좋아한다.

꾸덕하고 질척한 퍼지느낌이 들어가야 딱 내스탈~!! 헐 이거 마법 시즌 되기 전에 초콜렛 엄청 땡길때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너무 행복했다... 곧 날짜가 다가오니 조만간 제조에 들어가야겠지..

한 네 번 만들어먹고 질려서 요즘은 안만드는 상태다~!

 

 

 

 

 

비쥬얼은 이래도 뜨거울 때 초코가 주르륵 흐를때 접시까지 핥아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베이킹이 만드는 족족 성공해서 자신감 폭발해서 라자냐도 만들어봤다!!!

라자냐 만들기도 쉽고 넘나 맛있는것 이것도 남편이랑 그날 저녁에 한판 다 먹었다 ㄷ ㄷ ㄷ

 

 

 

 

 

어느 날 또 만들었던 초코퍼지 브라우니~~~ 꿀맛 꿀맛~~~ 초코가 주르륵 흐르니까..

만들자 마자 뜨거울때 잘라서 주륵 흐른 접시에 반 담아서 야무지게 먹고

남은 건 저렇게 뒤집어 놓으면 초코가 흘러내리지 않고 다음날 냉장했다 먹으면 초콜렛 느낌나며 넘 맛있었다

 

 

 

 

또 만들어 먹었다.

이게 제일 만들기도 쉽고, 볼 하나만 쓰면 되서 진입장벽이 낮아서 허구헌날 만듬

설거지거리도 별로 안나오고 맛있고 과정도 참 쉽다~~~^^

 

 

 

 

느끼하면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느끼한 속이 쫙 풀림~~

 

 

아니 그런데 파운드케익은 왜 없지? 파운드케익도 여러번 만들어서.. 나 이제 파운드는 중급으로 올라선 것 같다.

너무너무 맛있다. 파운드케익은 만드는 것도 재밌음 ㅎㅎㅎㅎ살이 쪄서 많이 못만들지..

그것만 아니면 맨날 만들고 싶다. 나머지는 컨디션에 따라 맛을 보장 못할 수도 있지만, 파운드는 자신있당 ㅎㅎ

 

나중에 사진 올려봐야지. 아... 베이킹 너무 신기하다.

뭐가 신기하냐면, 요리 못한다고 동생들 엄마한테 잔소리듣던 이 내가!!! 이 내가!! 이렇게 맛을 낼 수 있다니..

베이킹은 과학입니다. 이젠 한식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베이킹 용품 쫙 질러서 주방이 터지려고 한다ㅠ 날잡고 정리 들어가야지~~

내가 소화만 잘되는 사람이라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을텐데...입이 짧아 참 아쉽다ㅠ

아냐아냐 우는 소리하지말고 베이킹 할 수 있는 이 시간과 여유에 감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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